어버이 날 2015-05-04
관리자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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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부모님 은혜와 어른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자는 뜻으로 제정된 어버이날은 1956년에 어머니날을 제정하고, 학교와 관공서에서는 해마다 5월8일이 되면 어머니를 모셔다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그러다 1972년 제17회 어머니날을 마지막으로 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치러오고 있지요.

60-70년대까지만 해도 어머니날은 중산층 이상이나 챙겼습니다. 가난한 서민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도 고달팠으니까요. 당시만 해도 공휴일이나 일요일에도 근무하거나 밤일을 하는 기업체가 많았습니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니의 은혜는 가이 없어라."라는 노랫말처럼 죽도록 갚아도 못 갚는 게 하늘처럼 높고 바다처럼 깊은 부모의 은덕일 것입니다.

어렸을 때는, 환갑이 넘은 아버지를 보며 '나도 저렇게 늙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는데, 40대가 청년으로 보이는 이순(耳順)에 이르렀습니다. "세월이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빨리 간다."는 옛말을 하루하루 느낍니다.

평소에는 관심이 없다가도 코흘리개였던 조카 손자·손녀가 군대에 가고 대학에 진학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예순이 된 것을 실감합니다. 그래도 겉모습만 변했지, 마음은 동무들과 교실에서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며 꿈의 나래를 펼치던 그때와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팔십 청춘'이라는 말이 생겨난 모양입니다.

"어머니, 저 '안나 아빠'예요. 달력을 보니까 내일이 어버이날이고, 어머니 생각이 나기에 전화했습니다. 미리 축하드릴게요."
"하이고 무슨 전화까지 혔댜, 그라녀도 오늘 여그저그서 전화가 싹 다 왔었어. 남겸이는 쪼꼼 아까 왔고···."

"큰아들에게는 매일 안부전화를 받고, 작은아들들도 잊지 않고 전화를 하니까 어머니는 참 좋으시겠어요. 제가 오늘 전화허기 잘했구만요. 안 했으면 서운하셨을 거니까요."
"서운허기는 머시 서운혀, 맘 다 아릉게 전화 혀도 그만이고, 안 혀도 그만인디···그나저나 혼자 있을 때가 많을 틴디 어치께나 지낸댜?"

"그래도 인사는 해야지요. 전화도 자주 하고 어머니 용돈도 보내 드려야 하는데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안나 엄마는 점심때 출근했으니까 밤이 늦어야 퇴근할 겁니다. 그리고 저는 잘 지내니까 어머니도 내내 건강하셔야 합니다. 또 전화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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